안녕하세요! 저는 이제 곧 워홀이 끝나가는 워홀러입니다!
영어로 이름은 줄리구여, 인터넷검색으로 우연치 않게 워홀메이커스 사이트에 여러번 검색해 가면서 고민 만 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달 이면 끝나가는게 솔직히 믿기지가 않내요...
다른 사람들도 느낄수 있지만 가기전 겁도 나고 걱정하는 마음이였는데...
1년내내 잘 관리 해줄까, 가버리고나면 끝이진 않을까 였어요^^;;
(저하고 통화 안되면 엄마는 안부를 워홀메이커스 통해서 연락해주시곤 했습니다)
지금까지도 궁금한 상황이 있으면 연락을 주고받습니다.
1년 내내 돌아올때까지 관심과 책임을 다 해주는 것이 정말 고맙습니다.

저는 어학원과 데미페어 그리고 어학원마치고 리조트호텔 인턴쉽 과정을 선택했습니당!
기억나는게 박팀장님 한테 영어못해도 저 일할 수 있냐는 거였어요?
영어진짜못했음 ㅋㅋ 데미페어 무작정들어가서 9살 11살 애들 있는 중상층 싱글맘 집으로 들어가서 학원다니며 끝나면 애들이랑 신나게 놀고 침대에서 베게싸움하고 아침엔 간단하게 토스트 만들어주고 저녁엔 엄마가 밥 만드는거 옆에서 도와주고 설거지정도 했어요!
제 스스로 마음을 열려고 노력했어요!

학원에서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남미애들과 제일 친하게되서 주말마다 파티하며 놀았어요! 남미 외국친구들도 의외로 영어를 못하드라구요 저보단 잘하지만여 ㅋㅋㅋ
학원을 마친 뒤 데미페어에서 나와서,지금 제가 있는 야생돌고래탕 가루마 리조트 아일랜드에서 guest services 및 밤에 bar에서 하는 액티비티 일도하고 돌고래 조련feeder로 쓰리잡 중 입니다! 돈이 목적은 아닌 나였지만...
벌수 밖에 없는 환경이져 ㅋㅋㅋㅋㅋ
호주에서 유학하는 그다른워홀애들도 부러워해요.
지금 고민은 어떻게 정든 이곳 에 있는 내 친구들과 헤어질지 입니다.
너무 감사하고 감사해서 어제 박팀장님께 톡 드렸어요. 혹시 제 경험이도움되는 분들있으면 도우고싶다구요 ㅋㅋㅋㅋ
지금 출근해야해서 급히 써내려봤습니당!!!
사진도 몇 장 보내드려요^_^~~ 무엇보다 중요한건 선입견버리시고 질러버리세여 ㅋㅋㅋㅋㅋㅋㅋㅋ 화이팅!